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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3분기 북미 UHD TV 역대 최고 점유율…9년 연속 세계 1위 눈앞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 북미 UHD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8년간 북미는 물론 전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의 9년 연속 1위 수성이 예상된다.

6일 시장조사 업체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북미지역 UHD TV 시장에서 62%(금액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50%대를 넘어선 뒤 1분기 만에 다시 60%대 벽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 TV의 북미 지역 독주는 커브드(curved) TV의 체험 이벤트가 크게 기여했다. 올해 초부터 북미 최대 전자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에 삼성 커브드 UHD TV의 압도적 화질과 몰입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 운영해왔다.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이 삼성TV의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그 결과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CES 2014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세계 최초 105형 UHD TV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특히 미국에선 UHD TV 중 커브드 TV의 비중이 40%대를 넘어섰다. 캐나다 역시 커브드 TV의 비중이 58%을 차지하는 등 커브드 TV의 인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평판TV 판매 성적도 순조롭다. 3분기 북미지역 내 평판TV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34.7%(금액기준)를 기록해 역대 3분기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커브드 UHD TV는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 콘텐츠가 조화된 결정체”라며 “4분기에도 삼성 커브드 UHD TV의 가치를 북미 지역 고객에게 전달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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