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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 눈물' 홍아름-인교진, 핑크빛 로맨스 '급물살'
종합편성채널 MBN 드라마 '천국의 눈물' 속 홍아름, 인교진이 파격적인 스킨십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 전망이다.

홍아름과 인교진은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에서 각각 자신의 친모에게 버림받고 짓밟힌 윤차영 역과 태생적 환경 때문에 부정적이고 까칠한 성격인 진현웅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8회 방송에서 진현웅은 윤차영이 형수 유선경(박지영 분)을 도와 조여사(박정수 분)를 요양병원에 납치하는 데 일조했다고 판단, 혐오감을 보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오는 8일 방송되는 '천국의 눈물' 9회 분에서는 인교진이 일촉즉발 위기에 처해있는 홍아름의 목숨을 구하며 의도치 않은 스킨십을 감행한다.

극중 화려한 레드 드레스를 입은 차영이 에스컬레이터에 치맛자락이 걸린 채 버둥거리자 현웅이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가 구해주는 것. 현웅은 에스컬레이터에 걸린 차영의 치마를 과감히 찢은 뒤 중심을 잃고 쓰러지려는 차영의 허리를 와락 감싼다. 무엇보다 윤차영과 현웅이 '허리꺾기 포옹' 후 동시에 미묘한 표정을 지어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사건건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홍아름, 인교진은 '에스컬레이터 허리꺾기 포옹'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나서서 촬영에 임해 현장의 귀감을 샀다. 실제로 에스컬레이터에 옷이 낀 채 올라가야 되는 아찔한 장면이었던 만큼, 제작진이 든든한 안전장치를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일의 위험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유제원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걱정에도 의지를 드러내며 촬영에 나섰고, 에스컬레이터 장면의 특성상 카메라 각도가 상층부와 하층부를 오가며 여러 번 촬영이 계속됐지만 다부지게 장면을 완성, 스태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홍아름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생기는 인교진과 그런 인교진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여전히 뻣뻣한 홍아름의 모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천국의 눈물'의 9회는 오는 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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