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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한글 이용한 기능성 퀴즈게임 '21세기 집현전' 문체부 장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11월 6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Hall E5에서 개최된다. 
'Gamification : 생활이 게임이 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웨어러블, 보드게임, 전통문화, 자유공모 등 4개 분야에 총 395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이 접수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정한 심사를 위해 2차례에 걸쳐 아이디어 평가회를 진행했으며 독창성, 게임성, 가능성, 적합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총 12편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한글편집 방법'을 사용한 모바일용 한글퀴즈게임 '21세기 집현전'을 기획한 류중하(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차지했다. '21세기 집현전'은 한글이라는 공통의 분모를 가진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실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기획서 구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웨어러블 부문의 우수상은 종이접기 증강현실 게임 '꼬깃꼬깃 고이접어 나빌레라'가, 보드게임 부문의 우수상은 진로교육 게임 '스피드 잡스'가, 전통문화 부문의 우수상은 요리게임 '요리랑 아리랑'이 선정됐다. 자유부문에서는 올바른 칫솔질을 가르쳐주는 교육용 게임 '무찔러 칫솔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류중하 디자이너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4팀에게는 각 200만원과 상패, 장려상 7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수상식과 함께 기능성게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바이닐랩 나동현 대표는 리듬액션게임 '라디오해머'의 개발 및 사업화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이득우 CEO는 전 세계에 부는 독립 게임 개발 정보를 공유한다. 그 외에도 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의 IT정책 자문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ICT Hope의 토니최 상임이사는 글로벌 ICT업계의 트렌드와 게임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매년 출품되는 아이디어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어 수상작 선발에 애를 먹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우수아이디어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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