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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서 ‘칸 국제광고제 부산페스티벌’ 개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칸 국제광고제 부산페스티벌’이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동서대에서 개최된다. 칸 부산페스티벌은 광고 올림픽이라 불리는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ㆍ상영하고, 칸 라이언즈 수상자나 심사위원 경력을 가진 국내 최고 크리에이티브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전시작은 지난 6월에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4 칸 라이언즈의 인쇄와 옥외, 필름 등 각 분야 수상작 100여점이다.

페루 정부가 신분증 사진 교체를 위해 만든 광고를 통해 발급한 5만장의 신분증 중 90%의 교체효과를 거둔 ‘Happy ID‘와 멕시칸 패스트푸드가 유전자 조작이 아닌, 정상적으로 키운 농축산물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게임 활용 광고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인쇄물은 동서대 디자인홀 1층 디자인 갤러리에 전시되며, 필름은 뉴밀레니엄관 4층 중형 시사실에서 상영된다. 필름의 경우 5일 10시, 12시 6일 10시, 12시, 14시 총 5회 상영된다. 특히 5일 2시 중형시사실에서 칸 한국사무국의 이연수 부사장과 4시 SK플래닛의 정준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특강도 예정되어서 풍성한 광고 한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칸 국제광고제는 1953년에 창설되었으며, 칸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클리오광고제ㆍ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동서대 김종필 광고PR 교수는 “부산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광고작품을 관람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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