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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웬델 윅스 코닝 회장과 한국 투자 확대 의견 교환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을 만나 한국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코닝은 1851년 설립된 특수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LCDㆍOLED 기판유리 등을 생산한다.

2012년엔 삼성과 5대 5 합작으로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래스를 설립, 2300억원을 투자해 OLED 유리를 생산하는 등 1973년 이후 삼성과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한국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윅스 회장에게 40여년간 한국에 투자를 지속해 LCD 산업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의 성공 모델이 코닝이라는 점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외국인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투자 확대도 당부한다.

윅스 회장은 그간 투자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한국에 LCD 등 첨단소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협력관계를 지속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윅스 회장은 2005년부터 코닝의 회장을 맡으며 미국 경제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청와대는 소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는 하버드대 동문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에 초대되는 소수의 기업인 가운데 하나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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