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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연금ㆍ국정조사 연계에 초점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여야 원내대표가 주례회동을 통해 공무원연금개혁과 정부 부실사업 국정조사를 함께 처리하자고 합의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1시부터 주례회동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각측이 내세우는 현안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당장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요구하는 4대강사업ㆍ자원외교ㆍ방위사업 국정조사와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연금과 국정조사를 연계해 풀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연계에 대해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국정조사와 다른 사안을 연계하겠다는 것은 민심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부패 비리 사건에 대해 연계 운운하는 것은 집권당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부실사업에 대해 국회가 감시, 조사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면서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청문회에 대해 공식 입장을 국민에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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