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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유공자 후손 정당한 대우 받도록 할것”
박원순 시장 상하이서 만찬
서울시는 내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상하이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을 서울로 초청한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오후 상하이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및 가족 10여명과 함께 한 만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서울시가 4일 전했다.

일제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었던 상하이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만찬에는 70~8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박 시장은 “과거를 잊는 민족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과 후손이 정당한 대우와 예우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내년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누구보다 뜻깊은 후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광복회 등 전문가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고 축하할 수 있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상하이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 서울 거주 독립유공자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현충원 참배, 독립기념관 방문 등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독립유공자 예우수당 신설,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 설치, 생존 독립유공자 공훈ㆍ사진 전시, 독립유공자 지정 병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서울시 종합보훈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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