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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銀, 원ㆍ위안화 시장조성자로 신한 12개 은행 선정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한국은행은 원/위안화 은행간 직거래 시장의 시장 조성자로 12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은행은 신한ㆍ우리ㆍ기업ㆍ산업ㆍ스탠다드차타드ㆍ씨티ㆍ외환은행 등 7개 국내 은행과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맡은 중국 교통은행, 공상ㆍ도이치ㆍ제이피모간체이스ㆍ홍콩상하이은행 등 5개 외국계 은행의 국내 지점이다.

시장 조성자는 오는 12월 개설될 예정인 국내 원ㆍ위안화 은행간 직거래 시장의거래를 활성화하고자 도입하는 제도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한은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외환거래실적, 위안화 접근성 등 기획재정부와 협의한 기준에 맞춰 시장조성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시장 조성자로 선정된 은행에 대해 외환건전성부담금 경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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