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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月 전국 2만여 가구 집들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1월에는 이삿짐센터 일감이 10월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ㆍ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38곳에서 1만9543가구다. 10월 입주물량인 1만6057가구와 비교해 3486가구가 늘었고 작년 11월(1만8728가구) 대비 815가구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총 12곳 787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1172가구, 경기 6곳 4503가구, 인천 3곳 2199가구다. 10월 입주했던 2676가구에 비해서는 5198가구 늘어났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가 오는 20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84~149㎡ 총 280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 2ㆍ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 서울지하철 2호선ㆍ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모두 걸어서 10분 내 거리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국립중앙도서관, 서리골공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편의시설과 인접한 것이 장점이다.


경기 평택시 비전동에서는 ‘평택소사벌 B-3블록’이 지난 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면적 74~84㎡ 총 851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인근에 자란초, 비전중, 비전고 등이 있고 초ㆍ중학교도 새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좋다. 소사벌지구 내 상업지역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서는 ‘운정신도시롯데캐슬’이 오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9~126㎡ 총 1880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의선 운정역과 자유로․제2자유로를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온초, 지상중, 운정고가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파주점), 운정호수공원이 가깝다. 일부 세대에서는 운정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수도권 이외에선 총 26곳 1만16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이 7곳 3520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세종 6곳 2593가구, 울산 4곳 1486가구, 경남 1곳 1210가구, 전북 3곳 1208가구, 전남 1곳 672가구, 강원 1곳 424가구, 광주 2곳 396가구, 제주 1곳 160가구 등이다. 10월에 비해 1712가구 줄어들었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는 ‘쌍용예가디오션’이 이달 28일부터 입주자를 받는다. 전용면적 59~161㎡ 총 92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걸어서 2분이면 닿는 초역세권 단지로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카페거리, 롯데백화점(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벡스코, 올림픽공원 등 편의시설 접근성도 좋다. 광안초, 한바다중이 가까워서 어린 자녀들이 통학하기도 좋다.

울산 중구 우정동에서는 ‘우정혁신도시호반베르디움’이 오는 5일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7㎡ 총 346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울산초, 유곡중, 함월고가 위치해 있고 울산광역시 교육청, 태화강대공원이 가깝다. 울산우정혁신도시에는 총 계획인구 2만225명이 거주하게 되며,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최근 들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물건이 빠르게 늘면서 전세시장은 여전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12월 입주물량은 이번달에 비해 전국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에 전세 수요자들은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둘러 물건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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