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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운 감독, 만신창이 된 롯데 재건할까?
[헤럴드경제]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 새 사령탑에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종운(48) 1군 주루코치를 선임했다.

페넌트 레이스 종료후 김시진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 공필성 감독 내정설에 선수 반발, 선수단과 프런트간의 공개적인 갈등 등 사실상 만싱창이 상태가 된 상황에서 이종운 신임감독이 롯데호를 순항시킬지가 관심사다.

롯데측도 이같은 상황을 의식 “이종운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라며 “롯데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과 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운 감독은 1989년 2차 2순위로 롯데에 입단해 1997년 은퇴할 때까지 9년간 롯데 유니폼만 입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현역시절 타격과 주루, 수비 등 공ㆍ수ㆍ주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롯데가 마지막 한국시리즈에 우승했던 1992년 멤버로 현재 내분으로 비틀거리는 롯데를 정상화시키는 데 적임자란 평을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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