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퍼는 단순히 해외 제품을 국내에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소비자에게 맞는 제품을 연구, 출시하면서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위스퍼가 국내에 출시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드라이 매쉬 커버와 날개가 부착된 날개형 생리대, 흡수력 인식을 강화시켜주는 파란 세이프티존 제품, 에어드라이스트 제품 등이 있다.

이중 위스퍼가 지난 7월 출시한 ‘위스퍼 피부애(愛) 슈퍼슬림‘은 활동성이 편해 특히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날’이 되면 피부 쓸림 걱정으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여성들의 활동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된 이 제품은 보풀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순면 감촉 시트, 가장자리와 중앙의 두께가 비슷하게 얇으면서도 빠른 흡수력으로 ‘그 날’ 스키니진을 입어도 편안하게 마음껏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줄어든 피부 쓸림과 빠른 흡수력의 비밀은 탑시트에 ‘삼각형 흡수’ 원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위스퍼 피부애(愛) 슈퍼슬림’은 여성들이 ‘그 날’ 가장 불쾌하게 느끼는 축축한 느낌의 원인인 ‘되묻음(re-wet)’의 최소화를 위해 아래쪽 시트는 느슨하게 얽힌 섬유로 구성해 혈액을 빠르게 흡수하고, 위쪽 시트는 촘촘한 섬유로 구성해 흡수된 혈액이 다시 묻어나는 것을 방지했다. 이에 다량의 혈액이 흡수되더라도 패드가 우그러지지 않아 피부 자극과 움직일 때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다.

또한, ‘위스퍼 피부애(愛) 슈퍼슬림은 냄새 입자를 중화시키는 냄새 클린 입자를 함유하고 있어, 생리 시 여성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인 냄새 걱정도 덜어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