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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뉴스> 용가리치킨 16년만에 새 옷 입는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어린이 간식용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하람의 ‘용가리 치킨’이 16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16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용가리 치킨’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와 포장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림 용가리 치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용가리 캐릭터는 기존 공룡 캐릭터보다 귀엽고 친근하게 바꾼 것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자 제작되었다”며 “기존 캐릭터가 공룡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었다면, 이번 새 캐릭터는 따뜻한 감성을 강조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용가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인공 용가리의 친구 캐릭터 2점도 추가 제작했다.

이번 캐릭터는 주 소비층인 초등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하며 일년 여간 야심차게 준비했다.

하림은 어린이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용가리 캐릭터 인형을 제작해 유치원을 찾아가거나, 어린이들과 함께 ‘용가리 치킨마을 만들기’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하림 용가리 치킨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캐릭터를 인형, 팬시용품, 장난감, 이모티콘 등에도 활용해 다방면의 문화 콘텐츠 주인공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며 “향후 스마트폰 게임과 애니메이션 진출까지 고려해 3D 이미지를 함께 제작했다”고 밝혔다.

하림 ‘용가리치킨’은 지난 99년 4월 출시돼 현재까지 21억 마리 생산을 돌파하며, 어린이들의 인기 영양간식이자 반찬으로 자리매김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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