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Ab-06블록 LH 공공분양아파트 820가구의 분양이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계약이 시작돼 올해 6월말까지만 해도 40%에 불과하던 계약률이 불과 4달 만에 100%를 달성한 것이다.
올해 들어 조금씩 살아나던 한강신도시의 부동산 경기는 9.1 부동산대책 이후로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대부분 단지에서 미분양 물량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준공된 아파트는 입주율은 95%를 넘어서고 있다.
아파트 외 상업용지도 장기동, 운양동 쪽은 LH의 수의계약 대상 토지가 모두 완판됐다. 업무용지 및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을 포함한 모든 용지들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현재 서울역행과 강남행 2개 노선의 M버스가 운행중이며, 2018년 준공을 예정으로 김포도시철도가 이미 착공 중에 있다.
정석래 LH 김포사업단 단장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올 12월 4일 대형마트가 문을 여는 등 쇼핑시설, 영화관, 은행, 병원, 공원, 운동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고 있다”며 “전세값 상승으로 인한 세입자 수요와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려는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아파트 용지 및 상업용지 등과 관련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LH 김포사업단 판매부(031-999-5794~7)로 문의하면 된다.
jumpcu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