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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WHO 등서 건강도시상 수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 송파구가 국제적인 건강도시로 인정받았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29일 ‘제6차 AFHC(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서 WHO(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하는 ‘건강도시상(WHO Recognition for Healthy cities)’에서 우수사례상(Awards for Best Practice)을 수상했다. 이는 도시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주제별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구는 ‘안전도시: 폭력과 손상예방’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또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에서 타 도시에 모범이 될 만한 건강정책을 펼치는 도시(AFHC awards for Healthy cities)부문에서 ‘창조적 개발상(Awards for Creative Development in Healthy Cities)’도 수상했다.

구는 건강관리에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치의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누구나 쉽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 ‘창조적인 개발상(Awards for Creative Development in Healthy Cities)’을 수상했다. 공급자 중심의 보건행정 서비스 체계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행정서비스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송파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지향적 공공정책을 추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은 WHO에서 주창한 건강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서태평양지역 내 도시연합 모임으로, 송파구는 2008년 가입했다. 건강도시사업을 지원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해 2년에 한번 ‘AFHC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6번째인 올해는 이달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엿새간 홍콩에서 열린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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