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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강조한 아파트 속속 등장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거주자의 안전을 강조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범죄 예방 환경설계(셉테드ㆍCPTED) 인증을 받거나 고성능ㆍ고화질 CCTV, 비상벨 등을 구비한 신규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다.

지난 24일 견본주택 문을 연 신동아건설의 ‘신대림 2차 신동아 파밀리에’(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는 안전 특화설계가 돋보이는 아파트다. 욕실 비상콜버튼(부부욕실 내 설치)과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CCTV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또 주차공간을 전면 지하 공간에 만들어서,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247가구 중 186가구가 일반공급분이다.

현대건설이 최근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영통’(경기도 수원 영통구)은 단지 내부 설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을 적용했다. 각 가구에는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를 배치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2~107㎡, 총 21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체 가구의 95%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서 분양 중인 ‘한강센트럴자이’는 4079가구가 들어설 대단지로, 곳곳에 거주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단지 놀이터와 출입구에 적외선 CCTV를 설치할 예정이고 비상호출 버튼과 24시간 전자경비 시스템도 갖췄다.

한신공영이 11월 중 공급할 ‘목감 한신休플러스’(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는 전용면적 63~84㎡ 총 693가구 규모로 들어설 아파트로, 역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이 단지에 적용된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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