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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저케이블 등 투자…기술 국산화·해외진출 한번에
LS그룹은 지난 2003년 LG에서 계열분리 된 이후 주력산업인 전기ㆍ전자, 소재, 에너지 분야에 그린 솔루션(Green Solution)을 결합한 신기술ㆍ신사업 발굴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저케이블, 스마트그리드,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차 부품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술 국산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09년 약 180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에는 카타르 석유공사와 국내 전력업계 사상 최대인 4억350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베네수엘라, 덴마크, 네덜란드 등과도 연달아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 선두 기업으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와 광역권별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구축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장쑤성 양저우시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체결하는 등 중국에도 진출해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구리 제련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S오일과 한국제지로 연결된 배송관을 통해 공급, 터빈을 가동하거나 펄프를 건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S엠트론은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로 농기계 선진시장과 남미,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 시장에도 진출했고, E1은 북미산 셰일가스를 통한 도입선 다변화를 위해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자열 LS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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