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라바 지하철’ 타러 오세요
내달 1일 신도림역서 첫 출발
그동안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아왔던 애벌레 캐릭터 ‘라바’<사진>가 서울 지하를 누빈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지하철 2호선 한 편을 라바 캐릭터로 전면 포장해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라바 지하철 첫 차는 오전 11시22분 신도림역(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다.

시는 라바 지하철을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한다. 수요일은 열차정비로 운행하지 않으며 배차간격은 1시간 반 가량이다.

라바 지하철은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한 서울시·서울메트로의 기획과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시는 라바 지하철과 연계해 ‘지하철 이용 에티켓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열차 내 통화 자제, 부정승차 금지 등 지하철 이용 시 지켜야 할 예절을 라바 스티커로 제작, 지하철 전 구간에 부착해 홍보한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이 지하철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많이 이용하는 데 라바 지하철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바는 빨강ㆍ노랑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국산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