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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전월세 거래,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지난 3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29일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 3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35만276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4만556건 15.14%, 지방 11만2,205건 12.55%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서울이 12만30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10만570건, 부산 1만9804건, 인천 1만9680건, 경남 1만3947건, 대구 1만1063건 등이었다.



증감률로 따지면, 세종시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71.9% 거래량이 늘었다. 대구(22.43%), 서울 (19.82%), 전남(19.03%), 울산(18.05%)에서도 15% 이상 증가했으나 인천과 제주에서는 각각 0.07%, 2.86% 감소했다.

4분기에는 전월세 거래량이 3분기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전월세 거래량을 발표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3분기 거래량이 가장 적었고 4분기 거래량은 3분기 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이번 4분기 거래량이 지난 3년 간의 4분기 평균 거래량인 33만2675건 정도가 된다면 올해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140만 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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