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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감정평가 노하우 아시아에 전수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 감정평가 노하우가 아시아 국가 공무원에 전수된다.

한국감정평가협회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제2회 한-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 2013년 12월 제5차 한-ASEAN 교통고위급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ASEAN 지역 국가의 교통물류 개발과 그에 따른 토지보상 문제 해결을 위한 ASEAN 국가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지난 28일 ‘제2회 한-ASEAN 교통협력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에 참석하는 아시아 국가별 공무원들이 교육을 시작하기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ASEAN 10개 회원국 중 싱가포르와 브루나이를 제외한 8개국 공무원 36명(토지보상: 20명, 내륙물류: 16명)이 참가했다.

ASEAN 회원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연수 내용상은 종전의 교통물류 위주에서 벗어나 내륙물류기지 건설·운영 부문과 토지보상·분쟁조정 부문의 2가지 연수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국내 주요 토지개발 현장 탐방 및 수원화성 견학 등의 일정을 통해 한국의 토지 보상과 전통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은 “이번 ASEAN 공무원 초청연수를 통해 참가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ASEAN 회원국 각국의 보상평가업무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우리의 선진 감정평가 기법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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