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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ㆍ혁신특집> 나사형 철근, 건축 구조용 철강재 시장 ‘트렌드 주도’
현대제철이 건축구조물의 뼈대가 되는 철근, 형강 제품의 혁신을 통해 건축용 철강재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현대제철은 고성능 H형강인 SHN, 고강도콘크리트용철근 및 나사철근 등 고객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건축구조용 강재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나사형 철근은 우수한 강도뿐만 아니라 간편한 시공으로 건설현장 적용시 공사기간과 인력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객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제품이다. 지난달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에서도 나사형철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기존 철근의 경우 제품 생산 마지막 단계에서 이음새 부분을 만드는 공정이 필요한데 현대제철에서 개발한 나사형 철근은 제품구조상 추가적으로 이음새를 만들 필요가 없어 보다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초고장력 철근도 현대제철의 대표 혁신제품 중 하나다. 현대제철의 초고장력 철근(SD500/600)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강도가 20~43%가량 높으면서도 가공성과 용접성을 지니고 있다. 같은 면적에 투입되는 철근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재료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공기 단축으로 인한 건축비 절감과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상당하다.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실제 ‘SD500/600’ 제품의 올 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7% 늘어난 58만9000t에달하며 사상 처음으로 60만t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봉형강제품의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철강 시장과 수요산업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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