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을 자외선 때문에 심해진 기미, 라비앙레이저로 해결

 남다른 기미를 가지고 있는 윤모(30세)씨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여름철에 생긴 기미가 사라지는 커녕 더욱 진해진 것이다. 지난 주말, 가을 나들이를 갔다가 방심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기미는 뺨, 이마 그리고 눈 밑에 등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어서 보이는 갈색 점을 말한다. 기미는 양볼 전체 깔리듯이 퍼져 있고 마치 구름처럼 보인다. 또한 경계가 불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기미도 피부 겉면인 표피에 생기는 표피형과 피부 깊숙히 존재한 진피형으로 나누어진다. 이런 기미는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해 생기기도 하지만 자외선, 임신, 경구피임약 등에 의해서도 생긴다. 이렇게 생기는 기미는 잘 없어지지 않을 뿐더러 요즘과 같은 가을에 더욱 더 짙어지게 된다.

천안 에이프릴의원 김연하 원장은 “가을이 되면서 더 강해진 자외선으로 기미가 생겨 고민인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미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 라비앙레이저를 사용해 기미 치료는 물론 피부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라비앙레이저는 1,927nm Thulium laser를 이용해 표피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 병변을 치료합니다. 뿐만 아니라 진피에 있는 콜라겐을 수축시켜 피부 탄력 개선과 모공, 주름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라비앙레이저는 기미 뿐만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피부 병변에 따른 치료도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기미, 모공, 잔주름, 탄력에 효과를 보고 싶으신 분은 비침습적 모드로 진행하게 됩니다. 비침습적 모드 역시 표피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에너지 침투 깊이 조절로 진피에 위치한 병변들을 치료합니다. 반면 색소나 화이트닝, 피부결, 흉터를 개선하고 싶으신 분은 침습적 모드로 진행합니다. 에너지가 표피에 작용해 색소를 파괴하고 재생을 통해 피부결과 흉터 등을 개선시키는 것이죠”라고 전했다.

 라비앙레이저 시술을 받고 난 후에는 붉은 기나 약간의 붓기가 나타날 수가 있다. 개인의 피부 상태와 시술 강도에 따라 다르며 짧게는 2~3시간 정도의 열감이 느껴지거나 다음날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피부 재생 과정으로 미세한 딱지가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에 얼굴이 어두워 보이고 피부 표면이 거칠어진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딱지가 떨어지게 되면 기미나 모공, 주름 등 피부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금 더 효과를 지속시키고 빠르게 재생을 하려면 라비앙레이저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붓기와 화끈거림이 있을 수 있어 얼음 팩으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고 당일 세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세안을 하더라도 딱지가 떨어지지 않게 가볍게 세안해야 한다. 시술을 하고 난 후 5일 정도는 과격한 운동이나 수영, 사우나는 피하도록 하고 외출을 할 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어야 한다. 시술을 받고 나면 피부가 건조해 질 수도 있어 수분 보충과 함께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다.

기미를 예방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것이다. 외출을 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고 모자나, 선글라스, 긴 옷들로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생활습관에도 불구하고 기미 때문에 피부 고민이 시작되었다면 라비앙레이저와 함께 깨끗한 피부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