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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ㆍ혁신특집> 미래 이끌 융합형 인재 육성…정보·통신기술의 리더
KT가 정보통신기술(ICT)와 창조 유전자(DNA)의 결합으로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 확산에 나선다.

황창규 KT 회장은 전 세계 ICT 전문가들이 모인 부산 ITU 전권회의에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강력한 ICT 기반에서 우리만의 차별화된 융합형 히든 챔피언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형 창조경제를 선도하겠다고 자신했다.

KT가 그리는 한국형 창조경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로 대표되는 강력한 ICT, 그리고 한글과 고려청자 등을 만들어낸 한국인의 창조 DNA에 기초하고 있다.

황 회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한국형 히든 챔피언 K-Champ를 육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개방형 혁신과 R&D 역량의 융합을 기반으로 벤처 중소기업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회사’, ‘우리나라’ 라는 벽을 허무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과 우리의 강점과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융합시켜 동반성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는 의미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도 소개했다.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1000여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K-Champ를 위한 ICT 컨버전스 허브’로 육성한다. 또 비즈니스 플랫폼 비즈메카를 이용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통신사의 역할이 ICT 융합사업에서도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주파수 배분을 위한 정부의 지원부터 사업자간 사물인터넷(IoT) 표준화까지 열린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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