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1989년에 개교한 호텔, 관광, 외식 분야의 특성화 학교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해 있으며 26년째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제과제빵학과로 제과제빵전문학교답게 관련 분야의 기능장 출신 및 유명 베이커리에서 오랜 시간 실무를 역임한 전임 교수들이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는 졸업을 앞둔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시회가 열렸다. 한호전 학생들은 그간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작품을 감상하러 온 학부모님들과 친구들 및 지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밤낮 할 것 없이 작품 제작에 몰두한 결과이다. 또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구워낸 빵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눈과 코, 입을 즐겁게 하였다.
이번 한호전 졸업작품전시회는 호텔제과제빵학과 15학번 예비 신입생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선배들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전시회를 찾은 15학번 예비 신입생 김나래 양은 “선배들의 작품을 보니 얼른 입학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 특히 쇼콜라티에와 슈가크래프트 공예작품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호전은 졸업작품전시회에 앞서 최근 ‘대한민국 Bakery Championship 경연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경연대회 및 졸업작품전시회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설탕공예(슈가크래프트)와 초콜릿공예(쇼콜라티에)작품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는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실력을 쌓아간 결과이다. 기본적인 제과제빵 기술에서 나아가 심화된 공예기술까지 습득 가능한 교육과정은 졸업 후 디저트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는 단순히 빵과 쿠키, 케이크 등을 만드는 실습은 물론이고 창작디저트메뉴, 천연 발효빵 실습 등과 같은 수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며 빵과 과자에 어울리는 음료인 와인과 커피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등까지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는 2년제, 4년제 과정으로 나뉘어 있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4년제 과정인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는 일반 대학에서는 8학기에 이수 가능한 학점을 7학기 만에 취득할 수 있어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 절약은 물론 한 학기 등록금도 절감되기에 호텔제과제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년제 델카과를 졸업하게 될 경우 일반 대학교와 동등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여 교수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는 호텔제과제빵학과와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를 아우르며 졸업 후 카페 창업 및 경영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여기서 델리란 ‘맛있는 음식’을 뜻하는 독일어에 그 어원이 있으며 통상적으로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을 파는 가게를 뜻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우리가 즐겨 찾는 카페만 하더라도 음료만 혹은 빵만 파는 카페는 없으며 빵과 음료를 곁들여 먹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를 운영 중인 한호전은 대한민국 카페 산업에 영향력을 끼칠 인재를 양성중이다.
한호전에는 델리카페산업경영학과를 비롯하여 ‘호텔외식조리과학과‘, 국제중국조리학과’,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 등 전문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학사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 일반대학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아 취업이외에도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따라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넓은 진로선택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호텔관광 특성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한호전)는 호텔조리학과•국제중국조리학과•호텔제과제빵학과•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호텔관광경영학과•국제항공서비스학과•의료관광코디네이터학과•호텔외식조리과학과 등 총 15개 학과에서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호전 홈페이지(www.kht.ac.kr)를 참고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