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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이 있는 가을여행, 거제도 펜션 주목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많은 이들이 배낭을 싸고 있다. 주말마다 전국 방방 곳곳 유명관광지들이 방문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최근 국내 최고의 여행명소로 부상한 거제도에도 완연한 가을 정취가 물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해바다의 자연절경을 뽐내는 거제도는 현재 가을축제 분위기가 한창이다. 이 가운데 매년 11월 개최되는 ‘거제섬꽃축제(11.1~9)’가 대표적이다. 거제면 서정리 소재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가을꽃과 곤충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진다.

거제도는 최근 들어 부쩍 방송가에 자주 등장하며 사계절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바람의 언덕’을 비롯해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장사도 해상공원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거제를 찾는 여행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거가대교 개통 이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통영을 비롯해 인근 지역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났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는 약 73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어 남해안 특유의 다도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들이 많다.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섬 ‘외도 보타니아’도 거제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천연 동백 숲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에서는 선인장, 코코스, 야자수, 가자니아 등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과 수목들, 희귀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일출 풍경과 함께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으며 섬 안에 전망대•조각공원•야외음악당•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외에도 맑고 깨끗한 바다, 시원한 파도소리가 일품인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 환상적인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일월봉’, 썰물 때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는 ‘십자동굴’과 ‘사자바위’ 등이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여행코스다.

관광지 곳곳에는 노천스파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럭셔리 팬션들도 많다. 몽돌해수욕장 3분 거리에는 와우펜션이 눈길을 끈다.

이곳 객실 내 개별 테라스에서는 남해바닷가의 예쁜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제트스파를 즐기며 아늑한 힐링이 가능하다. 특히 전면 유리창 설계로 오션뷰를 극대화했다.

모던한 외관에 복층 구조의 풀빌라 펜션으로서 테라스하우스에서는 야외 스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바비큐 야외식사, 썬베드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가족이나 친구, 커플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계자는 “가을이 되면서 거제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며 “소중한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방문객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념일 및 프로포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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