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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모어찬스’ 박원, 예능 첫 출연 ‘라디오스타’로 존재감 업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고(故) 가수 유재하의 27주기를 맞아 29일 밤 11시15분 특집 ‘유재하이기 때문에’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유재하 생전 친분이 두터웠던 피아니스트 김광민, ‘빛과 소금’의 장기호와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1회 금상 수상자 조규찬, 19회 대상 수상자인 원모어찬스의 박원 등이 출연한다.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출신 정지찬과 함께 최강의 남성듀오 ‘원모어찬스’를 하고 있는 박원에게 MC 윤종신은 “박원 씨가 누리꾼들 사이에 노래하면서 끼부린다는 소문이 났다던데?”라고 물었다. 박원은 “끼를 부린다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 몰랐다”며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에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왼족부터 원모어찬스 박원,정지찬 = 스노우뮤직 제공>

지난 6월 신곡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를 발표한 원모어찬스는 유재하 가요제 대상 출신 정지찬과 박원이 의기투합한 그룹으로 첫 싱글발표 이후 대표곡 ‘널 생각해’는 4년간 각종 음원차트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라디오스타’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 편은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지난날’ ‘사랑하기 때문에’ 등 주옥같은 노래를 남긴 싱어송라이터 유재하는 스물다섯 살이던 1987년 11월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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