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시상을 해오고 있다.
비상장기업인 SK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이 부문 시상에 참여해 비상장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91점을 받아 특별상을 차지했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이후 임직원들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그린프로세스’를 구축 하는 등 환경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홍윤희 SK건설 지속가능경영담당임원(가운데)이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건설) |
특히 에너지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실천한 결과 2011년 이후 매년 국내 모든 현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씩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SK건설은 지난해 자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함해 약 3만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유용민 SK건설 환경경영추진팀장은 “SK건설은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환경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실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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