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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바둑이도 ‘본방사수’…LGU+ ‘DOG TV’ 떴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반려견을 위한 TV 채널이 등장했다. 사람이 보는 ‘동물농장’식의 프로그램이 아닌 진짜 반려견이 시청하는 채널이다.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 빈 집에 홀로 남겨진 반려견을 위해 TV를 켜 놓는 건 어떨까?

LG유플러스는 반려견을 위한 IPTV 채널인 ‘DOG TV’를 런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애완동물전문가, 동물심리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반려견이 느끼는 감정을 분석해 제작된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채널이다.

프로그램은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구성됐다. 편안함(Relaxation), 자극(Stimulation), 노출(Exposure)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 구성으로 홀로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의 시간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가 반려견을 위한 IPTV 채널인 ‘DOG TV’를 런칭한다. LG 유플러스TV 채널 89번을 통해 월 8,000원(부가세 별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채널 런칭을 기념해 가입자들 중 추첨을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고급사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부분 색맹이라는 개의 특성을 고려해 명암, 밝기, 색상 등 시각적인 보정작업을 기본으로 거쳤다. 소리와 주파수도 개들의 민감한 청각에 맞춰 최적화했다. 시간대별 프로그램 편성을 반려견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것도 특징이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최근 ‘DOG TV’ 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채널 편성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도 많았다”며 “국내 1인 가구 및 애견 인구의 증가에 호응하여 새로 채널을 편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DOG TV’는 LG유플러스 IPTV 채널 89번을 통해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채널 런칭을 기념해 가입자들 중 추첨을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고급사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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