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 신일산업 임시주총 12월1일 개최키로
윤대중씨, 회사측 유상증자 막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신일산업의 임시주주총회가 12월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신일산업 주주 윤대중씨는 지난 17일 수원지방법원이 임시주주총회소집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12월1일 임시주총을 열기로 하고 이에 따른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윤씨는 “일간지에 임총의 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11월5일로 공고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임총에서 주주의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11월3일까지 주식을 매입 또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가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소송과 관련해 “현재 심문이 종료된 상태이며, 11월14일 전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다른 주주들과 함께 주주의 권익에 반하며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야기하는 회사측의 유상증자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몇몇의 주주들의 노력보다는 많은 주주들이 뜻과 힘이 모아지면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뜻있는 주주들이 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구체적인 동참의 방법은 팍스넷 등을 통해 주주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대표이사와 감사의 해임, 정관변경과 새로운 이사 선임 등이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어서, 경영권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