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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교사 혐의 김형식, 팽 씨와 나눈 카톡보니…소름
[헤럴드경제]살인 교사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된 김형식 서울시 의원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박정수 부장)는 27일 진행된 6차 국민참여재판에서 김형식 의원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에 지난23일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이 김형식 의원과 팽 씨의 휴대전화를 복구해 공개한 팽 씨와 김 의원간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다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카톡 내용을 보면 지난해 9월 17일 팽 씨는 김형식 의원에게 ‘잘 되겠지. 긴장은 되는데 마음은 편하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형식 의원은 ‘잘 될 거야 추석 잘 보내라’라고 답했다.

팽 씨는 이틀 뒤인 9월 19일 ‘오늘 안 되면 내일 할 거고 낼 안 되면 모레 할 거고 어떻게든 할 거니까 초조해 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김형식 의원에게 보냈다.

또한 지난해 11월 4일 팽 씨는 ‘애들은 10일 날 들어오는 걸로 확정됐고 오면 바로 작업할 거다’라는 메시지를 김형식 의원에게 보내기도 했다.


한편, 김형식 의원은 10년 지기 친구인 팽 씨를 시켜 송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김형식 의원이 송 씨로부터 서울 강서구의 S빌딩 용도변경 청탁과 함께 5억여 원의 금품과 접대를 받았고, 용도변경 추진이 무산되자 살인을 사주했다고 보고 사형을 구형했다.

살인교사 혐의 김형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인교사 혐의 김형식, 소름끼친다” “살인교사 혐의 김형식, 이런 사람이 서울시 의원이었다니…” “살인교사 혐의 김형식,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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