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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급 프리미엄 반찬을 손쉽게 먹는다 / (주)명품찬방 박혜경 대표

야무진 손맛을 자랑하는 (주)명품찬방의 박혜경 대표는 완벽주의자로 유명하다. 박 대표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왜 저렇게까지 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원하는 맛이 나오지 않아 7번이든 8번이든 다시 만들면서 원하는 맛이 나올 때까지 거듭 연구한다.

간장도 시중 제품을 그냥 쓰지 않는다. 다시마, 표고 등 각종 재료 12가지를 넣고 끓인다. 국간장 같은 경우는 한우 양지머리와 각종 야채 8가지를 넣고 천일염으로 간을 맞춘 고기국간장을 모든 요리에 사용한다.

소금 또한 일반 소금과는 다르다. “소금이 좋아야 모든 요리가 맛있다”라고 말하는 박 대표답게 전남 신안에서 공수한 천일염을 일일이 손으로 티를 제거한 후 물로 깨끗이 씻어 간수를 뺀다. 그리고 30분 이상 볶아내어 끝 맛이 달고 염도가 30% 이상 낮아진 웰빙 소금을 만든다.

박 대표는 “수많은 경쟁업체 중에서 우리를 믿고 찾아주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며 “고객에게 보답하는 지름길은 최고의 품질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것뿐이다. 언젠가는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두가 알고 즐겨 찾는 명품찬방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명품찬방은 각종 반찬류와 함께 조림, 무침, 볶음, 나물, 샐러드, 전, 김치, 국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주문을 통해 개별적인 맞춤 주문도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집들이, 생일, 명절, 개업행사 등 중요한 모임행사에 필요한 초대요리 세트, 행사요리 세트와 함께 이바지 음식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명품찬방의 또 하나의 철칙은 하루 300세트만을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역시나 더 많은 물량을 만들어 내면 그만큼 수익을 더 남길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제대로 된 맛을 내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게 박 대표의 소신이다. 이런 ‘최고급 반찬’을 만들기 위한 박 대표의 노력과 반찬의 품질을 인정받아 까다롭기로 유명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입점을 하였다.

그리고 반찬을 매번 고르고 결제하는 것이 번거로운 고객을 위해 정기배달(새벽직배송) 전문 업체 ‘덤앤더머스’의 조성우 대표와도 손을 잡았다. 덤앤더머스에서 프리미엄반찬을 주문하면 주 1회나 2회 알아서 명품찬방의 반찬을 배달해준다. 반찬의 종류도 매번 다르게 구성하고 샐러드도 포함되어 혼자 사는 전문직 싱글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또한 박 대표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냉동식품을 개발했다. 육개장을 비롯한 국물 요리 17가지와 5가지의 냉동식품이다. 특히 국물 요리는 냉동이 되었을 때 그 맛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박 대표는 7년 동안 연구를 한 끝에 개발하였다. 한우 사골에 양지머리 그리고 멸치, 다시마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 육수를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냉동 후 재가열 시 재료의 신선함 유지를 위해 재료를 넣는 타이밍과 끓이는 시간을 알아냈다.

5가지 냉동식품은 수제떡갈비, 고기동그랑땡, 미니두부스테이크, 수제치즈돈까스, 수제소시지다. 기존 냉동식품은 식감이 딱딱해서 먹기 불편했는데 그 이유가 전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위해 전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찹쌀가루를 사용하였다. 보통 냉동요리는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채소를 적게 넣는데 반해 박 대표는 고기와 야채를 1:1 비율로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박 대표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대기업에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원가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 명품찬방은 원가를 따지지 않고 최고의 품질로 만들었다”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맛보게 하기 위해 총판이나 체인점을 책임질 파트너를 찾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는 박혜경 대표. 그녀가 우리나라의 건강까지 책임질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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