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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현대글로비스, 3분기 실적 이후 애널리스트 엇갈린 의견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현대글로비스가 3분기 시장예상을 7.4% 밑도는 1573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뒤 증권사 연구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종전 27만원이던 목표주가도 이번엔 제시하지 않았다. 류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률이 4.5%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저성장 국면에 놓인 만큼 2016년 현대차그룹의 PCC선 확대를 제외하면 성장은 정체 국면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13.3%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2016년 멕시코 공장 증설에 따른 반조립제품(CKD) 성장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또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라는 점도 매수 관점의 대응의 근거였다.

이날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4.65% 떨어진 27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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