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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공무원연금 개혁안, 당론 만들어 가겠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하위직 공무원에 유리하도록 소득재분배 기능을 추가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늦어도 29일까지 발의하는 것과 관련해 “당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집중 논의하는 것과 동시에 의원총회에서 동의를 받아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공무원연금 문제는 지난한 문제이긴 하지만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공무원의 애국심에 호소해 추진하겠다고 말씀 드린 바 있다. 당 대표까지 나서서 대표발의 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에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보고하고 28일로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에서 개정안을 최종 조율한 이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까지 처리키로 한 ‘세월호 3법’과 관련해서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3법은 10월 말 처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만간 법안 발의 준비인 공무원연금 개혁안, 경제활성화 법안이 차질없이 처리돼야 하고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 동의안도 다음달 G20 정상회담 맞춰 통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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