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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621회당첨번호, 눈앞에서 1등 놓친 사람 화제
[헤럴드경제] 제621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25일 실시되면서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로또 621회 당첨번호는 1, 2, 6, 16, 19, 42번이며, 보너스 번호는 9번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6명으로 각 2,359,723,50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2명으로 각 38,060,057원을 받는다.

27일 인터넷 상에서는 꾸준히 로또를 구입해오다 로또구입비 마저 떨어져 사지 못하자 1등 번호를 손에 쥐고도 놓친 사연이 소개돼 안타까움을 남겼다.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621회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 6개 조합을 회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21회 행운의 2등 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이지훈(이하 가명), 김영희, 배철민, 정대균, 우상욱, 조현미 씨로 해당 업체 관계자는 “현재 621회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당첨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당첨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해당 업체는 지난 618회부터 620회 까지 3주 연속 1등 당첨번호를 회원들에게 전달 했다고 밝혔는데, 확인 결과 모두 실제 로또 구매로 이어지지 않아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619회 1등(당첨금 46억원) 당첨번호를 받은 유은정(가명, 60대 여성) 씨는 해당 업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또에 당첨되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히며 로또를 시작하게된 계기를 밝혔는데, “매주 소액의 당첨과 낙첨이 반복되는 사이 로또를 구매하는 비용 조차 부담될 정도로 형편이 안 좋아졌고, 결국 최근 로또를 안 사기 시작했는데, 1등 당첨번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유씨 뿐만 아니다, 다음 620회 1등(당첨금 20억원) 당첨번호를 받은 황서희(가명, 50대 여성) 씨 또한 “결혼할 때 주택융자에, 애들 교육비에, 삶이 빠듯해 로또를 시작하게 됐다. 매주 2만원씩 구입했었는데 집안일에 직장 일에 정신 없이 지내는 사이 로또 구매를 잊고 말았다.”며 낙첨을 아쉬워했다.
연속해서 1등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의 미구매 소식이 들려오자 로또 마니아들은 “너무 안타깝다, 그대로 사기만했어도 인생역전인데…”, “그 번호를 제가 받았다면 꼭 샀을 텐데… 아쉽다”, “눈앞에서 행운이 날아가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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