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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여만에 돌아온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北 김정은 육아원·애육원 시찰 때 동행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아들을 위한 시설인 평양 육아원과 애육원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돌보는 곳이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했을 때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했으며 6월과 8월 두 차례나 이곳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김 제1위원장의 육아원·애육원 방문에는 최룡해·김기남 노동당 비서,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과 건설부대 지휘관인 로경준·김진근이 안내했다. 마원춘이 김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에 나온 것은 지난 8월 18일 연풍과학자휴양소 건설장 시찰 이후 2개월여만이다.

통신은 “평양 육아원·애육원은 원수님(김정은)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집약적으로 구현돼 있는 사랑의 결정체”라며 김 제1위원장이 당창건 기념일(10월10일)까지 공사를 끝낼 수 있도록 모든 문제를 우선으로 풀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평양 육아원·애육원에는 보육실, 운동실, 지능놀이실, 치료실 등 250여 개의 방이 있고 야외·실내 물놀이장과 공원, 여러 가지 유희·오락시설과 비품이 잘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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