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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간호사 에볼라 완치 판정 “세번째 확진 환자도 퇴원예정”
[헤럴드경제] 지난 12일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미국인 간호사 니나 팸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밝혔다.

앤서니 포시 미 국립보건원 전염병 연구소장은 팸씨가 치료를 받아온 매릴랜드주 특수 치료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검사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제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팸 간호사 역시 퇴원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염려해 준 모든 분들과 치료해 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혈청을 제공한 켄트 브랜틀리 박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 댈러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 소속이었던 간호사 팸은 미국 내 에볼라 첫 감염자로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가 전염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팸의 동료로 미국 내 세 번째 에볼라 확진 환자인 앰버 빈슨도 곧 퇴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병원은 서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 중 에볼라에 감염됐던 미국인 의사 캔트 브랜틀리 씨와 간호사 낸시 라이트볼 씨를 치료하는데 성공했고 네브래스카 메디컬센터에서도 서아프리카에서 각각 의료봉사와 취재 도중 에볼라에 감염된 릭 새크라 박사와 NBC 방송 카메라맨 아쇼카 묵포 씨가 완치된 바 있다.

이로써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된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미국 간호사 에볼라 완치 판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간호사 에볼라 완치 판정, 다행이다” “미국 간호사 에볼라 완치 판정, 확산되지 말아야” “미국 간호사 에볼라 완치 판정,백신개발은 언제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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