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ECB 추가 경기부양ㆍ美 기업 실적 호조에 국내 주식펀드 한 주만에 수익률 반등
[헤럴드경제]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와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로 한주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2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4일 기준 국내주식펀드는 한 주간 0.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가 3.18%로 성과가 가장 좋고 뒤이어 배당주식펀드 1.30%, 일반주식펀드 1.15%, 대형주 비중이 높은 K200인덱스펀드 0.23% 각각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음식료품, 의약품이 올랐고 통신업, 전기가스업, 건설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666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천440개였다. 이중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967개이다.

경기연동 소비재와 코스닥, 헬스케어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주간 성과가 좋고 유가 하락으로 조선주, 화학업종 비중이 높은 펀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도 지속하며 안전자산 심리가 강해져 국내채권펀드는 한 주간 0.11%의 수익을 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국고채 매입 소식과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으로 상승세가 지속했다.

보유채권의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이 2년 이상인 중기채권펀드가 0.1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뒤이어 AAA 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가 각각 0.11% 올랐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04% 올라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73개 국내채권펀드는 모두 플러스 성과를 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