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워싱턴주 고교 총격사건…2명 사망, 4명 부상
[헤럴드경제] 미국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소재한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9학년 신입생 제이린 프라이버로, 구내식당에서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전 프라이버가 여학생으로부터 데이트를 거절당해 화를 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상을 입은 부상자 가운데 이 여학생도 포함돼 있다고 시애틀타임스는 전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교사와 학생들은 운동장과 주차장 등으로 대피했다고 학생들은 전했다. 교실에 숨어 있던 나머지 학생들도 프라이버가 자살한 후 건물에서 빠져 나왔다.

매리스빌-필척 고등학교는 미식축구로 유명한 학교로, 용의자 프라이버도 이 학교 소속 풋볼선수다.

한편, 부상을 입은 학생 4명 중 3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수사국(FBI)와 현지 경찰은 현재 외부인의 현장출입을 통제하고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