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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엔진 소리부터 냄새, 시야까지 남달라”
[헤럴드경제]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하늘요새’라 불리던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Flying Fortress)’가 복원 됐다.

24일 AFP통신은 “2차 대전 당시 일명 ‘하늘요새’로 불린 미 육군 항공대의 주력 폭격기인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가 복원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복원은 자체 비행기 제작 전문 국제단체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B-17기는 메릴랜드 상공 375m 지점을 약 20분 간 성공적으로 비행 한 뒤 착륙을 마쳤다.


이날 조종간을 잡은 베테랑 파일럿 조지 다브너는 “나는 B-17 기종으로만 1600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해당 기종의 엔진 소리, 진동, 떨림, 냄새 그리고 시야를 사랑한다. 이 폭격기는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전쟁의 산물이네”,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누군가에겐 영광이고 누군가한텐 악몽이었겠지”,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여전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B-17은 항속력과 폭탄 탑재량이 2배로 강화된 다발폭격기를 원했던 미 육군 항공대의 요청으로 보잉에 의해 1934년 첫 개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유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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