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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 내년 수주 어려워도 다소 개선” 대신증권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조선업 수주가 내년에도 어렵기는 하지만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이후 셰일가스용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 조선업 대형 3사의 수주가 338억∼385억 달러로 16%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주가급락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0.50배, 0.63배까지 떨어져서 가격상 이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다만 내년에도 일반 선박 발주와 세계적 석유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감소하고, 엔저로 일본 조선소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서 시장 상황이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이 내년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매수 시점은 현대중공업 등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11월께가 적절하다고 추천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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