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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건설사 부산서 역세권 단지 분양 경쟁..승자는?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청약 열기가 뜨거운 부산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지하철 역세권 단지들이 쏟아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이달중 남구 대연동 일대에 초대형 단지인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를 공급한다.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올해 부산 분양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총 3149가구다. 이중 전용 59∼121㎡, 186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의 역세권 단지이며 광안대교와 황령터널도 가깝다.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예문여고, 연포초, 해연중 등이 통학 가능한 거리다. 주변 황령산과 유엔기념공원, 이기대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부산의 강남’ 해운대구 우동 538-11번지 일대 ‘더에이치스위트(The H Suite)’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지상 38층, 2개동에 560가구, 전용 81∼89㎡로 구성됐고,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가깝다.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고, 조식과 세탁대행, 주2회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24시간 컨시어지 데스크 운영 등 호텔식 서비스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 일대 ‘래미안 장전’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38층 12개동, 전용 59∼114㎡형 1938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3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경부고속도로 구서나들목도 가깝다. 인근에 금정초, 장전중, 부곡중, 부산대사범대부속고, 금정고, 지산고, 부산과학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서구 서대신동1가에 ‘대신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지하4∼지상 34층, 8개동에 전용 39∼115㎡, 총 959가구다. 이중 59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 동대신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남해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연제구 연산동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2’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부산시청 인근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코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 4∼지상 33층 3개동에 전용 59∼84㎡ 아파트 216가구와 전용 19∼42㎡ 오피스텔 230실로 구성된다.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이 가깝고,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경부고속도로 원동 IC를 이용하기 쉽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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