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위클리는 지난 14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 ‘컬처 콜라이드’를 소개하면서 로큰롤라디오를 다뤘다. ‘컬처 콜라이드’는 미국의 유명 음악 잡지 필터 매거진(Filter Magazine)이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각 국의 60여 팀이 10여 개 지역 무대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A위클리는 로큰롤라디오를 미국의 ‘클라우드 너싱(Cloud Nothing)’과 ‘헌티드 서머(Haunted Summer)’, 이스라엘의 ‘더 코코로(The Kokoro)’, 영국의 ‘핀스(PINS)’와 함께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다섯 팀으로 꼽으며 “그들의 레이저-펑크 기타와 웅장한 코러스를 듣고 나면, 로큰롤라디오가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K팝보다 훨씬 앞선 음악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When you hear their laser-funk guitars and epic choruses, you realize Rock ‘N’ Roll Radio is light years ahead of what most Americans associate with K-Pop.)”라고 극찬했다.
로큰롤라디오는 지난해 ‘스페이스공감’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헬로루키’로 선정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로큰롤라디오는 안정적인 4인조 기본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댄서블한 음악으로 흡인력 있는 무대를 보여줘 지난해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은 밴드이기도 하다.
한편, 로큰롤라디오는 최근 싱글 ‘붉은 입술’을 발표했으며,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고 ‘서울소닉2014‘의 일원으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에서 열리는 각종 페스티벌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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