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국제경제
  • 버뮤다 섬 ‘낭만’ 에 꽂힌 슈퍼리치들

  • 기사입력 2014-10-24 11:23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카리브해 열대섬 부동산 인기…바하마 등 4곳이나 ‘톱5’ 차지


해변의 낭만을 즐기는 슈퍼리치들이 휴양지로 손꼽히는 카리브해, 남태평양 등 열대섬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있는 곳은 카리브해의 버뮤다섬인 것으로 조사됐다.

명품 부동산 개발회사인 캔디앤캔디와 부동산 투자회사 새빌스, 도이치자산운용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보유자산이 3000만달러(약 316억8300만원)가 넘는 초고액순자산가(UHNW)들의 부동산 투자 집중도가 가장 높은 섬 지역으로 버뮤다가 꼽혔다고 CNBC방송이 23일 보도했다.

특히 슈퍼리치들 사이에서는 유독 카리브해 섬들의 인기가 높았다.

캔디앤캔디가 선정한 상위 20개 섬들 가운데 바하마가 2위에 올랐고 역외탈세를 위한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가 4위에, 안티구아가 5위에 올라 5곳 중 4곳이 카리브해에 위치했다.

유럽의 영국해협에 위치한 채널제도(3위)만이 5위 안에 들었다. 유럽인들의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채널제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밖에 플로리다 서부해안 섬들(6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7위), 하와이(8위), 플로리다 동부해안 섬들(9위), 케이먼군도(10위) 등도 인기있는 투자처로 꼽혔다.


버뮤다는 방 4칸짜리 주택의 경우 평균 400만달러(약 42억2440만원) 정도였으나, 바하마에선 비슷한 크기의 집이 170만달러(약 18억원)이었다.

채널군도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의 가격은 각각 250만달러, 300만달러였다.

보고서는 “슈퍼리치들이 보유한 부의 규모는 56조달러에 이르고 이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의 25%가 부동산”이라며 “부동산은 고액순자산보유자(HNWI)와 그들 가족의 수익 창출원”이라고 분석했다.

슈퍼리치들이 섬 지역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접근성이다.

본토와 가까워 도시와 연결된 섬의 부동산 시세는 네 배 더 비쌌다. 플로리다주 해안 도시와 가까운 섬은 90%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한편 자신만의 섬을 구매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에서 극히 일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지로 섬을 사는 것과 관련해 니콜라스 캔디 캔디앤캔디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섬을 가지는 것은 트로피같은 궁극적인 자산이긴 하나 수익을 우선으로 고려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 구매자들은 세상으로부터 숨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기회를 갖고자 하는 사람들이고, 이들에게 있어 사생활과 동떨어짐은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말했다.

전 세계 고액순자산보유자 수는 매년 성장세를 거듭해 지난해 20만명에 육박했으며 2018년까지 22%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의 성장은 부동산 투자 수요를 높이고, 특히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부동산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사진=크리스티부동산, 소더비리얼티]
포토슬라이드
  • 레이첼 맥코드의 완벽한 몸매
    레이첼 맥코드의 완벽한 몸매
  • 레이첼 맥코드의 완벽한 몸매
    레이첼 맥코드의 완벽한 몸매
  • The 2019 AVN Adult Entertainment Expo
    The 2019 AVN Adult Entertainment Expo
  • 'BNTB Cannes Fashion Week 2019'
    'BNTB Cannes Fashion Week 2019'
핫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