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속 유행어에 이어 자신만의 반전 취미까지 공개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후지이 미나는 우선 이른 기상에도 굴욕 없는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벽부터 일어난 후지이 미나는 가장 먼저 헤어롤로 앞머리를 만 후 화장을 시작, 화장 전후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와 함께 후지이 미나는 헤어롤을 만 채 아침 퀴즈를 수행하는 등의 꾸밈없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이런 후지이 미나에게 첫만남부터 호감을 보였던 독일청년 존은 ‘밀당’을 선언하며 후지이 미나에게 어설픈 애정공세를 펼쳤다. 존은 후지이 미나에게 “이건 밀당이야. 이거 진심인데”라고 고백했지만, 후지이 미나는 “나는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 싫어.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이 요물”이라고 말하며 ‘개그콘서트’ 속 유행어를 깜찍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지이 미나는 또 반전 취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가 실연 당했을 때 자주 가는 곳이다.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곳”이라며 친구들을 홍대의 한 실내 야구장으로 안내했다. 후지이 미나는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야구를 배웠다”면서 타격 실력을 뽐냈고 이방인 친구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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