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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장애인AG 24일 폐막… ‘불가능의 벽을 넘어 또 다른 도전의 시작’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아름다웠던 도전의 축제’ 2014 인천장애인AG이 1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24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막을 내린다.

‘Anytime, Anywhere…(언제, 어디서나)’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날 폐회식은 ‘그 어떤 불가능의 벽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더라도 우리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18일 열린 개회식의 구성은 도전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과 열정ㆍ창의성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조력자를 조명하는 자리로 구성됐다.<사진 참조> 

반면 폐회식에서는 한국 전통의 소리, 음악, 춤 등을 소재로 구성해 흥겨운 한국 전통 문화예술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K-POP과 불꽃놀이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폐회식 공연은 4장으로 구성된다.

‘만남과 도전의 기억’을 컨셉으로 연출될 1장은 지난 1주일간 진행된 인천장애인AG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카운트다운에 이어 ‘인천의 소리를 따라’라는 소제목으로 인간문화재 ‘하용부’ 솔로공연과 차전놀이, 반고춤 등 한국 전통의 다양한 놀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식전 행사에 이어 곧바로 개최국기 및 선수단 입장이 이어진다.

지난 개회식의 가장 큰 차별화 전략으로 각광을 받았던 선수단 입장 순서는 폐회식에서도 2부에 우선 배치함으로써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선수단 입장이 완료되면, 폐회선언과 대회기 하강 및 이양, 차기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국기게양 등의 공식 행사가 치러진다.

이어 단아하고 고운 해금과 웅장하게 뻗는 대금이 연주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의 성화가 소화된다.

인천장애인AG의 성화가 꺼지면 ‘인천의 소리, 내일을 깨우다’를 컨셉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의 울림을 소재로 한 ‘리틀엔젤스’와 220여명의 대규모 타악 공연이 그라운드 전체를 휘감으며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취하게 될 예정이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송사와 국악인 김영임이 한국의 소리로 신명나는 무대를 채우게 된다.

대회의 피날레 공연은 명실공히 세계적인 K-POP 스타 ‘샤이니’가 출연, 1주일간 선수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도전에 대한 답례로 아시아 선수단과 함께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선곡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 뿐만 아니라 ‘Anytime Anywhere…’불가능의 벽을 넘어 또 다른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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