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조문술 기자]수소연료전지차ㆍ무전원 무선센서기술ㆍ스털링엔진 초소형 열병합발전기기 등이 ‘2014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허남건)는 23일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10대 기계기술은 올 한해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 우수한 제품 또는 기술을 선정, 연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우수 기계기술을 대외에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올해는 에너지, 원자력ㆍ플랜트, 부품ㆍ소재, 환경, 로봇, 일반기계, 신산업ㆍ융합, 우주ㆍ항공, 자동차 분야 후보기술 중 온라인 투표와 선정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은 ▷경동나비엔(가나다순)의 ‘스털링엔진을 적용한 초소형 열병합발전기기’(에너지) ▷대우조선해양의 ‘고압 천연가스 분사 선박엔진용 연료가스 공급장치’(원자력ㆍ플랜트) ▷동양피스톤 및 현대자동차의 ‘가솔린 엔진용 경량 고강도 알루미늄단조 피스톤 제조기술’(부품ㆍ소재) ▷엔백의 ‘친환경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환경) 등이 선정됐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근력보조 시스템’(로봇) ▷한국기계연구원의 ‘광학필름 제조용대면적 초정밀 롤금형 가공기’(일반기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전원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무선센서 기술’(신산업ㆍ융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유인항공기 무인화 기술ㆍ정밀 비행시험시스템’(우주ㆍ항공)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자동차) ▷LG전자의 ‘엔진 최적화기술을 적용한 가스 히트펌프 냉난방기’(에너지) 등의 기술이 뽑혔다.
선정 기술에 대해서는 24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리는 ‘2014 기계의 날’ 기념식에서 선정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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