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이달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총 3차에 걸쳐 총 6700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1차 분양 단지는 지하 2∼지상40층, 12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71∼138㎡, 2701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1㎡ 777가구 △84㎡ 1652가구 △119㎡ 260가구 △136㎡ 6가구 △138㎡ 6가구 등으로 구성돼 85㎡이하 중소형 비중이 약 90%를 차지한다. 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 490만7148㎡ 일대 배곧신도시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2만가구 등 주택 2만1541가구가 들어서 수도권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특히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올 하반기 착공, 오는 2018년 문을 열 예정이다. 특별계획구역 인근에는 서울대 공교육 혁신 시범 초ㆍ중ㆍ고교도 조성된다.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이에 발맞춰 교육 특화 단지를 지향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개설되며 별동의 대규모 스터디센터와 함께 단지내 상가에는 에듀센터를 조성해 유명 사설학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육 테마 놀이시설과 자녀를 위한 특화 설계 공부방 및 선택형 가구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KTX광명역이 차로 15∼20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또한 연내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수원∼인천 복선전철 무정차역인 달월역도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1688-2600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