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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축제행’ 지하철에 몸을 싣고…
목동역 등 130여개 역마다 행사…도시철도공사, 31일까지 진행



어딘지 허전함을 느끼는 시월의 끝자락, 지하철 역사에 가면 다양한 공연으로 가슴을 채울수 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22일부터 31일까지 지하철역사에서 ‘2014 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지하철 5~8호선 130여개 역에서 300회가 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목동역의 ‘색소폰 연주회’를 비롯해 클래식, 올드팝,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효창공원앞역에서 진행되는 ‘백범김구선생 사진전’ 등 그림, 시화전, 서예작품 전시회와 풍물놀이, 마술쇼, 밸리댄스 같은 흥겨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

군자역 등 30여개 역에선 시민들이 참여하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청담역 등 8곳에서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에선 시민 50명에게 티무르 베르메스의 ‘그가 돌아왔다’를 선물하는 도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14 가을문화축제의 세부일정은 공사 홈페이지와 블로그(www.5678blo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10월 지하철 5~8호선 전역에서 열리는 가을문화축제는 올해로 19번째다. 지역음악동호회의 공연, 동네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 등 주민 참여도 활발해 지난해엔 2900여명이 동참했다.

김병선 공사 홍보실장은 “지하철역은 접근성이 좋아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곳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라며 “올 가을 풍성한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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