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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 트러블인줄 알았던 여드름 환자 20% 이상이 ‘지루성여드름’

일반여드름과 차이점 알아야…“맞춤 치료법 필요성 높다”

남녀노소 모두가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시대다. 동안열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주름이나 탄력개선은 물론 자잘한 잡티개선에까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피부 트러블 가운데서도 가장 흔한 편에 속하는 여드름은 수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원하는 피부질환이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드름이 아닌 지루성여드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환자는 드물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여드름을 매우 단순한 피부트러블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여드름 환자의 20%이상은 지루성피부염을 동반한 지루성여드름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여드름치료법으로는 피부고민 해소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일반여드름이 아닌 지루성여드름을 앓고 있는 환자는 여드름치료와 동시에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해야 한다”며 “특히 지루성피부염치료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하는데, 지루성피부염이 치료되면 여드름도 함께 없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자신의 증상을 일반 여드름과 구분해 내는 것이 우선이다. 지루성여드름의 경우 열이 많은 곳에 있거나 피곤할 때 얼굴이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며, 코 주변과 콧볼 사이, 미간사이의 홍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붉은 피부, 여드름 등을 가리기 위해 짙은 화장을 하게 되는 것도 역효과만 나타날 수 있다. 단순히 가리려고만 하지 말고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을 치료하는 방법이 아닌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구 원장의 설명이다.

경희샘한의원은 열대사장애를 해소해 원활한 순환이 가능해지도록 만들어주는 한약치료를 실시해 지루성피부염과 지루성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환자의 체질과 피부상태를 우선 면밀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약재를 이용해 열대사장애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면, 두피와 얼굴, 가슴 등에 나타나고 있는 염증과 가려움, 여드름이 서서히 가라앉게 된다.

특히 경희샘한의원은 환자에게 처방하는 한약에 대해 개인의 증상과 병증의 양상 그리고 기타 특이사항을 꼼꼼히 반영한 후 반영하고 있다. 모든 환자들에게 똑같은 획일적인 처방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성공률이 뛰어나다. 이를 토대로 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 바로 [스킨4S테라피]이다.

또한 한약치료와 함께 약침치료도 받을 수 있다. 약침이란 한약재를 GMP시설에서 증류추출하여 경혈자리에 주입하는 것으로 한약의 효과를 경락을 통해서 작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피부 자체의 재생과 항염증작용이 이루어지면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한편,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 부작용 위험이 있는 스테로이드제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희샘한의원이 자체 개발한 천연 한방외용제 등도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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