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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은 북촌을 찾아라” 24~26일 ‘북촌 개방의 날’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오는 24~26일 북촌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북촌 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북촌은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거주지로 우리나라 고유의 주거문화와 공동체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이번 행사는 북촌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한옥을 열어 이웃, 방문객과 함께 북촌의 삶과 공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촌문화센터를 거점으로 북촌 내 미술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한옥공방, 주민단체 등 53곳이 동시에 참여한다.

행사는 ’숨은 북촌 찾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북촌의 진정한 가치를 만나다’를 주제로 볼거리, 배울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북촌에 사는 주민을 배려한 관광 에티켓을 홍보하는 ‘북촌 착한여행’ 캠페인도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북촌의 정겨운 스케치를 담은 2015년 을미년 달력과 북촌화첩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촌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마을 문화와 공동체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북촌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생활공간으로 ‘조용한 관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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