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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학생들, “‘차세대 글로벌 리더’ 소통 책임진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 소통 전문가로 나섰다.

영남대는 졸업을 앞둔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한현주(22ㆍ여)씨가 올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2014 국제금장총회(International Gold Event)’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소통을 맡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2학기부터 1년 동안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University of Nebraska)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됐던 그녀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국 최초로 열리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축제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5∼20일까지는 광주에서 열린 ‘2014 세계수소에너지대회’에서 통역을 담당했다. 이어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도 참가해 전문요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2일 대한민국 최초로 막을 올린 ‘2014 국제금장총회’에서 통역을 맡은 영남대 학생들

한씨를 비롯해 13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및 서울 노보텔에서 열리는 ‘2014 국제금장총회’에서 통역요원으로 봉사한다.

이들의 미션은 동시통역은 물론 참가자들을 인솔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이다. 

2014 국제금장총회에서 통역요원으로 활동하는 영남대 한현주, 김홍일씨

이번 대회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영남대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10월 초 일대일 대면인터뷰를 통해 13명의 정예요원을 선발했다.

국제금장총회는 만 14~25세의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장, 은장, 동장 등을 포상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금장을 수상한 청소년들을 한 자리에 모아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리더십을 기르게 하는 연수의 장이 되고 있다. 1967년 캐나다에서 1회 총회가 열린 이후 전 세계 13개국에서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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